데라의 삼류 블로그

SEARCH RESAULT : 글 검색 결과 - 공구리박 (총 7개)

POST : 21세기 찌질기

나는 건설이다


기불님의 포스트 ( http://mogibul.egloos.com/3573048 ) 를 보고 만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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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배경에 빌딩들 빼고 운하도 넣고싶은데 시간도 없고 쉽지도 않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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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리박, 나는건설이다, 대운하, 한반도대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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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5 13:36


POST : 21세기 찌질기

이명박이 삽질 좀 하면 사람들이 정신을 차릴거라는 정신줄 놓은 견해에 대해


노무현 정부는 경제를 바로세우라는 말을 받잡와 다양한 거시지표상의 나름 유의미한 상승을 이루었음에도 여전히 ' 그건 세계시장 자체가 활황이라 그런거임 ' 이라던가 ' 그럼 뭐해 민생경제는 파탄지경인데? ' 라는 것을 이유로 욕을 들어먹어야했다. 여기에 대해 ' 그럼에도 노무현이 이룬 것들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평가해줘야한다 ' 라는 의견은 ( 적어도 오른쪽에서는 ) 전혀 들려오지 않는다. 박정희의 경우에마저 공과 과를 가리자는 사람들이, 노무현에 대해선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건 그냥 ' 난 노무현이 싫으므로 잘한건 그놈이 잘해서 잘된게 아니라 다른 것 때문에 잘된거고, 못한건 그놈이 못나서 못한거 ' 라는 사고방식이다. 요약하자면 ' 잘되면 내 탓, 못되면 노무현 탓 ' 이라는거.

반대의 원리가 이명박에게 작용한다. 물론 이명박이 100% 실패할거라고 보진 않는다. 어떤 점들은 성공할 것이고, 또 다른 점들은 실패할 것이다. 그러나 요즘처럼 복잡한 시대에 성공과 실패를 명쾌하게 가르긴 아주 어렵다. 그리고 그런 점들은 실패를 가릴 수 있는 좋은 변명거리를 적절하게 제공하는 데에 유효하다. 이명박이 대선기간 중 보여준 출중한 회피능력을 보건데 어떤 불상사가 벌어진다한들 적절한 가리개를 만들어내는데 어떤 부족함도 없어보인다. 그리고 그의 지지자들은, 어떤 실패가 벌어지더라도 그가 제공하는 가리개에 최대한 적극적으로 호응할 것이다. 어려운 말로 인지부조화라고 한다던가?

그러므로 모든 성공은 그의 공이 될 것이되, 어떤 실패도 좌파 정권 10년의 국가파탄의 잔재로만 여겨질 것이니, 이명박은 여전히 그의 불패신화를 이끌어 갈 거다. 이런걸 간과하고 이명박이 삽질을 좀 하면 사람들이 정신차려서 ' 우리가 잘못했군 ' 이라고 믿는 분들은, 정말 정신 줄 놓은듯 너무 안이하다. 아직도 다음넷의 황빠카페엔 회원들이 참 많다.




근데 그건 그렇고, 허총재는 죽지않아 !! 죽지않아 !!

http://www.segye.com/Articles/Punch/Article.asp?aid=20071221000581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712211002151116&ext=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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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 21세기 찌질기

골라까는 재미가 있다. 공구리박 써리원


이하는 웹에서 즐겨까는 사항들을 대충 정리해놓은 것. ( 빼먹은 것 있으면 제보바람 )

- 맞춤법. 이곳저곳에서 그가 적어놓은 글줄기들에는 어김없이 틀린 맞춤법이 발견된다.
- 위장 취업. 자녀를 자기회사에 위장취업시켜 용돈 지급.
- 탈세. 대한민국에선 세금 다 내고 제대로 장사하기 어렵죠.
- 위장 전입. 위장 취업과 더불어 공구리박의 지극한 자식사랑을 엿보게 한다.
- 장애인 비하발언. ' 비정상인게 확인되면 뱃속에서 죽이자 '
- 여성 비하 발언. ' 못생긴 여자가 서비스가 좋아 ' , ' 어젯밤 꿈 속에서~♪ 나는 나는 관기품고~ '
- AIG. 에이아이지에게 특혜를 준건지 뒷통수를 맞은건지
- 서울시 봉헌.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합니다.
- 대운하. 모든 난관은 삽질로 돌파한다.
- 대학에서 꼴랑 1년에 2번 강의하고 3600만원.
- 국어&국사 수업을 영어로. 다른 과목이야 그렇다고쳐도 ...
- 비선외교. 부시횽아는 내맘도 몰라주고 시밤쾅
- 연화심. 남편은 아내맘도 몰라주고 시밤쾅
- BBK. 여기에 줄줄이 매달린 세부사항들이 참 많아서 단 하나의 항목으로 처리하긴 좀 아쉽지만, 귀찮으니까 ;;
- 단란 주점. 자기소유 빌딩에서 단란주점 영업 묵인. 경선때 지적받은 사항이나 최근까지도 영업하고 있음이 확인됨.


일단 공구리박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들 중 하나를 골라까면 된다. 근데 내 시각에서는 좀 애매한 사항들도 있다. 일단 맞춤법 까는건 좀 찌질하다. 이건 걍 네거티브같아. 맞춤법이야 고치는거 어려운일 아니고 ( 자주 틀리는거 몇가지만 새로 알게되면 그걸로 끝 ) 큰 문제도 아니다. 뭐 상징적으로 큰 문제라면야 할 말 없지만 다른 문제들에 비교해보자면 ... -_- 아울러 대운하도 비판하기엔 타당한 테마지만 욕하기엔 부적절한 테마다. 과거에 한 일이 아니라 앞으로 할 거라고 얘기하고 다니는데 불과하기 때문에. 그리고 강의료에 대해서는, 원래 유명인사들은 불과 몇 번 강의하고 이렇게 무지막지한 돈을 챙기기도 한다. 워렌 버핏이 울나라와서 특강 한번하고 수천만원 챙겼는지 누가 알아. 그러므로 이런 사항들은 ' 관대하게 ' 제외해주도록 하자. 근데 ... 관대하게 제외해줬는데도 여전히 왤케 많이 남은거야? 더 무서운건 앞으로 뭐가 더 나올지 모른다는거다.


다음은 내가 접해본 그의 별명들.

- 땅박. 땅투기 의혹
- 공구리박. 쉼없는 그의 건설의욕을 상기하며
- 다마네기박. 까도 까도 끝없는 양파와 같은 그.
- 맨슨. 외모의 유사성이 돋보임 ;;
- 만죠메박. 20세기 소년들 참조

또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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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까기, 공구리박,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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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3 12:30


POST : 21세기 찌질기

개심?


공구리박에게 잘보이고자했음일까, 그네언니와 횟창옹을 신나게 까대던 이재오가 칭찬해줄 줄 알았던 공구리박에게 열라 얻어맞고 개심한듯.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 저 이제 새사람이 되기로 했삼 ' 이라는 내용을 발표. 뉴스원문은 아래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711/04/yonhap/v18720635.html

근데 읽다보니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이번 `오만의 극치' 파동으로 인해 (이 후보로부터) 눈물이 쏙 나도록 야단을 맞았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 온 삶과 신념과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야단을 맞았으나 그 야단이 옳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나는 내가 옳은 줄로만 알았다. 내가 옳은 데 왜 남이 생각을 안 해 주나 하는 생각을 해 왔다. 골프 치는 사람을 보면 `왜 골프를 치나' 했고, 저녁에 술집에 가서 폭탄주 먹는 사람을 보면 `그 시간에 지역구를 한 번 더 돌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 모든 게 내 입장에서만 봤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상대 입장에서 상대를 보지 못했다. 세상은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없음을 새삼 느꼈다. 개혁과 변화는 물론이고 대선승리도 함께 이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요약하면 ' 전 지금까지 골프치고 폭탄주 마시는 정치는 나쁜걸로 알고 살아왔는데요, 얘기를 들어보니 골프도 치고 폭탄주를 마시는게 좋겠더라구요. ' 즉 난 깨끗한 사람인데, 나쁜 물이 들어가고 있다 ( 골프를 치는걸 나쁘다고 말하긴 어렵겠지만 이 글에서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풍긴다 ) 라는걸 어필하고 싶은 모양.

요약하자면, 스스로의 멍청함을 어필함과 동시에 자기가 몸담은 진영의 부패함도 어필하고 있다. 아 뭐 골프 좀 치는거 갖고 또 폭탄주 좀 마시는 거 같고 부패를 말하다니 너무 오바해석하는거 아니냐하지만, 어차피 이번 대선은 내게 진지한 테마이기보다는 엔터테인먼트쑈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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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정치, 공구리박, 이재오, 폭탄주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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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5 09:57


POST : 21세기 찌질기

잡담.

1. 가끔 어떤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부르짖는 어떤 거대하고 위험스런 문제점들이, 내게는 피부로 와닿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런걸 종종 ' 온도차 ' 라고 표현하는 경우를 보는데 참 적절한 말이라고 본다. 그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뜨거운 화제이지만, 나에겐 마냥 미적지근하고 좀 심드렁한 문제다. 이런 온도차가 생기는건 역시 사람들의 얄팍함 때문이 아닐까? 접대부로 영업하는 단란주점을 경영한 정준하를 무한도전에서 즉각 퇴출시켜야 한다는 얘기에 대해 나는 열성적으로 우와~ 하지만 북극의 빙하면적이 불과 몇년 사이에 눈에 보일 정도로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대해서 난 마냥 심드렁할 뿐이다. 문제의 경중으로 따지자면 후자쪽이 압도적으로 중요하지 않은가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준하 문제는 보다 자극적이고 말초적이어서,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 재미있 ' 다. 화제성을 갖춘 소재다. 근데 북극문제는 뭐 딱히 ... 특히나 이런 경우 중요한건, ' 내가 직접 손을 뻗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문제인가 아닌가 ' 라는 요소도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지 싶다. 정준하는 내 가 ( 미미하나마 )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문제. 그러나 북극문제는 에또 ... 막막하다. 물론 환경단체나 환경운동에 가담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등의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을 떠올려볼 수도 있겠지만, 글쎄? 이런 문제는 정치얘기에도 비스무레하게 적용되는 듯 하고. 존경하는 어떤 행님께서 일러주신대로, 정치문제야말로 사람들에게 가장 사적인 문제인 점이, 정치문제가 곧잘 친한 사람들 사이의 다툼으로까지 비화되는 이유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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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많은 사람들이 공구리박의 비도덕성을 공격하는 것으로 그에 대한 지지도를 까내릴 수 있다고 믿는 모양이다. 오산이다. 내가 아는 공구리박 지지자들이 공구리박을 지지하는 이유는 그것이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부동산 투기를 잡지 않을 것이므로 부동산 시세가 전체적으로 상승할 것이고, 이게 어떤 식으로든 자기에게 이익이 될거라고 믿는다. 주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고. 이런 모든 ' 구체적인 ' 부분에서의 ' 막연한 ' 기대감이 공구리박을 지지하게 만드는 힘 아닌가. ( 물론 이 구체적인 부분들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얼마나 모순되는지는 별로 인식하지 않는다. ) 그렇기에 그의 도덕성이나 한글 맞춤법에서의 사소한 실수 ( 이건 그야말로 사소하다 ) 에 대한 공격은, 자신들의 공구리박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히는 것이외의 효과, 즉 그에 대한 지지도를 낮추는 아무런 효과도 발휘하지 않을거라고 믿는다. 황박사건때 황빠들의 주장의 요지가 ' 지금까지의 성과는 거짓이었더라도, 밀어주면 굉장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모르는데 왜 새싹을 자르느냐 ' 라는 것이었음을 상기하자. 애초에 그 자체가 황박의 거짓논문을 오인한 탓이었기도 하지만, 이 주장에서 드러나는 ' 성공하기 위해서 수단방법의 도덕성을 따질 이유는 없다 ' 라는 것에 보다 주목할 피요가 있다.

우리나라 대중들이 자신들을 철썩같이 ' 중산층 ' 이라고 믿는 마음은 지금도 굳건하다. 공구리박이 당선되고 그리하여 빈부격차가 심해진다 할 때, 자신은 ' 빈층 ' 이 아니라 ' 부층 ' 에 속할 거라고 굳게 믿는 것이다. 세상은 정의로 돌아가지 않는다. 적어도 자신을 어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어릴적 품어왔던 정의에 대한 낭만과 환상들이 실제 세상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 알고 있는 ' 것이야말로 어른스러움이라고 생각한다. 보다 냉정하고 보다 냉철하게 모든 일들을 처리하고 다룰 수 있고 이해하는 것이 어른스러움의 요체다. 정의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앞세우는 것이야말로 이런 태도의 표현형이다. 그런 관점에서 공구리박의 지지층의 평균연령이 공구리박의 반대층의 평균연령보다 높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공구리박 반대파가 공구리박의 지지도를 깍아내기 위해 펼치는 다양한 활동들은 사실상 자기들 눈높이에 맞춘 것이지, 결코 그 대상이 되어야 할 공구리박 지지파의 눈높이에는 맞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한다.

3. 언행일치라는 말이 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한다는 뜻으로, 자기 입으로 주장하는 바와는 상반되는 행동을 하는 자들에게 해줄법한 말이다. 이 사자성어는 ' 말로서의 행동 ' 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종종 자기 입으로 자기는 어떠한 사람이라고 말하곤 하지만, 이게 자신이 평소에 내뱉는 특정한 말들과는 상반되는 경우를 본다. 예컨데 ' 저는 정치적으로 진보적인 입장을 취하는 편입니다. ' 라고 말하는 어떤 사람이 ' 호모새끼들은 돌연변이에요. 자연계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반자연친화적인 존재들이죠. ㅋㅋ ' 라고 말하는건, 후자쪽의 말을 ' 말로서의 행동 ' 으로 본다하면 언행일치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건 단순히 떠오르는 예를 들었을 뿐이지만,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유사한 경우를 심심찮게 보게된다. 자기자신이 스스로를 설명하는 말만으로 모든게 설명되므로 그 이상의 논의는 불필요하다고 보는 시각은 그래서 놀랍다. 그건 그저 자신의 희망사항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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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리박, 언행일치, 정준하, 환경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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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1 09:10


POST : 21세기 찌질기

우리나라 좋은나라

어느덧 서울지하철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서울Metro라는 말이 그 자리를 대체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거나, 그게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은 모양이다. 새로운 개념이 생겨나서 거기에 영어로 된 이름을 붙이는 것정도는 억지로라도 이해해 줄 수 있을지 모른다. 근데 멀쩡히 잘 쓰던 서울지하철이라는 말을 왜 서울Metro로 바꿨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얼마전 뉴스를 보니 이제 ' 동사무소 ' 라는 말은 폐지하고 ' 주민Center ' 로 바꾸겠단다. 이것도 마찬가지다. 왜 멀쩡히 수십년간 잘 써온 동사무소라는 말을 지워버리고 주민Center로 바꾸겠다는건지, 동사무소가 주민센터가되면 동사무소에서 빠다냄새나면서 공무원들이 혀가 꼬여 영어를 잘하게되고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육이오사변때 배운 서바이벌 잉글리쉬로 하다못해 주민등록등본 발급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되는건가. 이런말하면 꼭 동사무소도 한자어아니냐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오래도록 써온 한자어들은 대체로 우리나라말이 맞잖아. 중국가서 동사무소 어딨냐고 물어보면 누가 대답해줄 것 같아? 동사무소라는건 우리나라에만 있는거고, 동사무소라는 말은 그걸 지칭하는 말이다.

한편.  " 초등학교 때부터 국어나 국사 등 일부 과목을 영어로 강의를 하면 어학연수를 안 가도 영어에서 불편함은 없을 것 " 라는 의견이 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71005010310233160020

공구리박이 딴나라당 대선후보가 된 후에 쏟아내기 시작한 ( 뭐 그 이전부터도 만만한 건 없었지만 ) 충격과 공포의 발언록&행동들을 일일이 열거하기도 참 고생스러운 일이지만, 그중에서도 이건 뭔가 굉장한 일이라는 감이 팍 온다. 다른 것도 아니고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배운다 ?!?!?!?

앞으로 내 동생들 ( 사실은 조카뻘인가 ;; ) 은 단군신화가 아니라 myth of TanKun을 배우며 a bear 와 a tiger 가 a cave 에 들어가 garlic과 wormwoods를 먹으며 twenty one days 동안 버티다가 결국 hot-tempered한 the tiger는 couldn't endure 해서 got out of the cave 하고 the bear는 bacame a girl 했다는 얘기를 배우게 되는건가. 이거 뭔가 흥미진진한데? 내친김에 공구리박이 대통령이 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를 생각해보았다.

1. 한반도에 세계최대급의 운하가 생긴다. 뭘 갖다가 쌓는 것보다 멀쩡하게 있는걸 깍아내고 파내는게 더 어렵다는 묘한 지론을 가진 내 시각에서는, 이 운하야 말로 중국의 만리장성을 능가하는 장대한 관광자원이 될 것임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한편 운하는 두 가지 점에서 좋은데, 우선 건설시 삽질을 많이 해야하므로 고용증대효과가 있고, 이후 관리에도 막대한 자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 운하건설에 투입된 인력들은 고대로 유지보수인원으로 투입되면 되니까, 항간에서 우려하듯 건설시에만 반짝하고 생기는 일자리는 아니다. 이 인원들의 봉급은 모두 운하건설에 직접 투입되지 않은 자들의 세금으로 충당하도록 한다.

2. 개신기독교가 대한민국의 국교가 되며 대한민국은 주님께 봉헌된다. 대한민국의 ' 민국 ' 이라는 말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에 의해 통치된다는 의미이지만, 대한민국이 하나님께 봉헌된 이상 이는 무의미한 이름이므로, 이후 ' 대한신국 ' 으로 국명을 변경한다. 하나님이 쉬라하신 휴일날 일하는 잡종노무 새끼들은 모두 심판의 날 천벌을 받을 것인바, 이를 두려워한 고용주들의 휴일절대 근무금지 정책으로 인해 노동강조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생각되기도 하지만, 전국민은 주일 아침마다 예배를 드려야한다는 점도 고려해야만 한다. 필요하면 수요새벽예배라던가 금식기도 등등도 제도화할 수 있다. 참고로 십일조 등의 헌금은 세금과는 별도로 지불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말 안듣는 꼴통 범죄자들은 모두 붙잡아서 아프간으로 선교를 보낸다. 삼청교육대 시절이 좋았지 ... 라는 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됨.

3. 각급 관청에는 상급자의 방문을 대비한 관기를 채용해야하므로, 별정직 공무원으로 ' 관기 ' 라는 직책이 생긴다. 마찬가지로 고용증대효과가 어느정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관기가 될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관련기관이 신설되고 관련 법규를 제정해야한다. 이는 성매매가 아니라 하급자가 상급자의 잠자리를 보살피기 위해 침실에 관기를 투입하는 아름다운 ' 전통 ' 에 의거한 제도인 바, 성매매특별법은 폐지하고 ' 공직자 전통존중특별법 ' 정도가 새로이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타깝게도 이 별정직에 응모하는 여성들의 외모는 큰 차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물론 ' 못생긴 여자가 서비스가 더 좋 ' 기 때문에 서비스가 좋지 못한 아름다운 여성들은 면접시 큰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서이다.

4. 초등학교에서 ' 국어 ' 와 ' 국사 ' 과목이 폐지되고 ' Korean Language ' 와 ' Korean History ' 를 English로 배운다. Yong Bee Yeo Chun Ga - NaRatMalSSamiy DuyingGuikEDalah SeoRo SaMatDee AnyHalse, EoRinBaekSeoungDuri NirrGozaHananBa YiSseoDo ... 대략 이런 간지. 이 정책의 결과 앞으로 대략 20여년 후에는 이런 풍경이 일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5. 출생신고를 폐지하고 임신신고를 신설한다. 전국의 임산부는 태아의 출생시가 아니라 임신사실을 인지한 즉시 국가에 이를 신고해야한다. 국가는 임산부가 임신한 지 4개월이 지나기전에 반드시 태아에 대한 이상유무를 감별하는 검사를 ( 고맙게도 ) 무료로 시행해주며, 이를 회피하는 것은 불법이다. 물론, 검사결과 태아에게 장애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이 태아는 낙태한다. 물론 ( 고맙게도 ) 수술비는 무료다. 어떤 경우에도 장애아를 출산하는 것은 불법이며, 중형으로 다스린다. 이를 통해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의 이후 유지비용 및 추가 설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헐, 근데 다른건 쓰면서 농담하듯 가벼운 기분이었는데 이건 진짜로 무서운데? ;;;

6. 외교부는 현재의 업무, 즉 해외 여행 중이거나 외국에 거주중인 국민들이 도움을 요청하려고 연락할 경우 ' 저희는 대통령도 아니고 장관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니고 하다못해 구의회의원도 아닌 듣보잡 일반국민들이 다른 나라에서 뭔 일을 당하든 신경쓸 겨를이 없습니다. 그런 일에 하나하나 다 도움을 드리면 우리 외교관들의 대외적 이미지가 너무 실추됩니다. ' 라는 답변을 충실히 해주는 기관으로 남겨놓는다. 이를 위해 각국 재외공관에는 무조건 ARS 전화기 한대만 남겨놓고 외교관은 다 철수시킨다. 실질적인 외교는 모두 비공식라인으로 진행하도록 한다. 정상회담이든 뭐든 아무튼 비공식라인으로 가는거다 !!

써놓고보니 나름 장관이구만. 우왕ㅋ굳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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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리박, 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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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5 17:00


POST : 21세기 찌질기

원사운드의 변절(?), 게임쇼는 재미없어, 사소한걸로 트집은 그만

1.

지금까지의 원사운드는 말하자면 ' 개념 어린이 ' 였다. 개념이라는 단어에서 우리는 그가 꽤 똑똑하고 영리한 자임을 간파할 수 있지만, 어린이라는 단어에서 우리는 그가 종잡을 수 없는, 지 좆꼴리는대로만 움직이는 꼴통임을 눈치깔 수도 있다. 그는 디스이즈게임의 운영자인 시몬이라는 자에게 포획되어 그의 그늘에서 근근히 먹고사는 것으로 보였는데, 시몬이라는 자 역시 원사운드의 통제에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는 듯한 모습을 언뜻언뜻 보여왔다. 통제라고 말하기엔 이 관계가 그렇게 종속적이거나 수직적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아무튼 뭐랄까 ... ' 의도한 방향대로 움직이게 하기 ' 정도라고 말할까. 이뭐 똑같은 말이자나 -_- 아무튼 뭐 그래보였다. 밖에서 보기에.

그러던 어느날, 원사운드가 ' 주 2회 연재 !! ' 를 표방하며 디스이즈게임에 와우만화 연재를 시작했다. 나로서는 나름 쇼킹한 일이었는데, 원사운드가 만화를 주기적으로, 그것도 월간이나 계간이 아닌 주2회로 연재한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원사운드가 그리는 만화의 특징은 보통 ' 삘받으면 그린다 ' 라는거다. 삘이 확실히 올 때만 그리기 때문에 말하고자하는 바가 명확하고 ( 뭐 대부분 그냥 개그만화라서 딱히 메세지같은게 있는건 아니지만 ... ) 대체로 꽤 웃기다. 뽀인트를 잘 잡아준달까. 근데 이 ' 삘받으면 ' 을 달리말하면, ' 삘 안받으면 안그려 ' 라는거다. 한참 자주자주 올라오곤하다가 느닷없이 몇달간 소식 끊기고 ... 뭐 그러는게 원사운드의 만화다.

근데 주 2회라니 훗 ;; 웃기시네.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다. 무려 5회까지 만화가 올라왔다. 근데 웃기는건, 이게 1,2 회는 확실히 재미있는데 그담부턴 좀 구리다. 딱히 웃기는 것 같지도 않고 딱히 센스가 넘쳐보이지도 않고 뭐 그저그런 범상한, 다른 사람들의 ' 와우개그담 ' 과 비슷한 수준이다. 만화를 주기적으로 연재하는데에는 성공하고 있지만 퀄은 내려갔다는거. 이제 원사운드는 ' 개념 어린이 ' 에서 ' 진부한 어른 ' 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는건가??

2.

게임쇼에 흥미를 완전히 잃었다는 사실을 얼마전 TGS에도 꿈쩍않는 나를 돌아보며 깨달았다. 흥분과 재미의 TGS !! 진지한 게이머의 장 E3 !! 개발자들의 정상회담 GDC !! 이딴게 요즘은 다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옛날에는 손희와 맞소와 닌텐도의 싸움이 정치판 싸움보다 훨씬 더 흥미진진했는데, 요즘은 계속되는 손희의 삽질과, 맞소의 화려장대함과, 닌텐도의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기 전략이 너무 뭐랄까 ... 지루해져버렸어. 뭔가 확끈한 모멘텀이 없이 손희는 죽어가고, 맞소는 차츰차츰 대박솝트의 숫자를 늘려가고, 닌텐도는 언제나처럼 차곡차곡 뭔가를 쌓아나간다. 확끈한 한 수가 없다. 오히려 그런 화끈한건 서드파티들이 터뜨려주더만. 바이오쇼크라던가, 팀포2 라던가, 헤일로3라던가. 게임머들 ( 적어도 한명 ;; ) 은 메카쇽킹한 드라마를 원한다 !! 헤일로가 손희로 간다거나 !! 닌텐도가 위모트를 이용한 본격 리얼M게임 ( 앗흥~♡ ) 을 출시한다던가 !! 뭐 이정도가 아니라면 ... -_-

사실 정치판도 비슷하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본질적으로 한 사람은 완전히 획기적으로 바뀌지는 않는다. 대체로 왁꾸나오는 스탈이 언제나 고모양 고꼴이다. 내가 노빠인 이유는 여기에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만들어 넣어줬기 때문인데 ( 당선에서부터 탄핵을 극복하기까지, 그야말로 드라마의 역사가 아닌가 말이다. ) 요새는 그런게 별로 없다. 그러나 정치는 근본적으로 게임회사들간의 암투와 다른 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 까대기의 재미 ' 라는게 살아있다는 점이다. 전녀오크의 배신과 배반은 식상하지만, 그걸 까대는 즐거움은 결코 상하지 않는다. 서울시 봉헌에서 시작해서 관기발언 등등을 내뱉는 공구리박은 사실 관심의 중심에 있어서 놀라울뿐이지, 밤중에 술먹고 택시 잘못타면 그 택시아저씨로부터도 저거보다 더한 발언은 많이 들을 수 있다. 그러나 공구리박을 까대는 재미만큼은 빛바래지 않는다는거다.

게임은 ' 재미 ' 에 기반하고 있고, 그렇기에 이 ' 재미 ' 라는 것에 대해 다각도의 분석이 이루어져왔지만, 왜 사람들이 ' 뒷다마 ' 의 즐거움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는지 궁금하다. 이건 이미 강호동도 알고있다. ' 당연하지 ' 게임같은거 보면 딱 알 수 있잖아. 자 이제, 멀티플레이 ' 인신공격&뒷다마 게임 ' 을 만들어보자 !!

3.

공구리박의 ' 안창호씨 ' 발언이 또 도마에 오른 모양. 근데 이건 트집잡기엔 너무 사소하지 않은가한다. 관기발언이나 그외에 하나더 그 뭐더라 ... 아무튼 그거는 공구리박의 여성관을 엿보게해준다는 면에서 나름 의미심장하지만, 안창호씨 발언은, 트집잡기엔 너무나도 사소하지 않은가말이다. 오히려 이런거야말로 공구리박 지지자들로 하여금 ' 트집잡을게 없으니 이거라도 잡고 늘어지자는거군 ' 이라는 생각을 들게하여 내부결속을 다지기에 좋은 꼬투리지 싶다. 그나저나 문득, 이인제 ( 외모가 닮음 ) 박근혜 ( 딸네미 ) 이명박 ( 무식해빠진 추진력 ) 등, 박통의 그림자는 여전히 깊고도 짙구나 ... 라는 생각이 들어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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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쇼, 공구리박, 뒷다마, 원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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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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